평택 오성면 산란계 중추농장서 병아리 분양받은 양주와 여주농장 AI 검출

병아리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 평택 양계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농가 2곳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평택 오성면의 산란계 중추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양주 산란계 농장과 여주의 한 양계장 등 두 곳에서 H5형 AI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산란중추농장은 알을 낳기 직전의 병아리를 전문적으로 육성해 다른 산란계 농장에 분양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가금농장을 의미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주와 여주 농가는 평택 농가에서 의심신고를 하기 전인 지난 15일 평택 농장에서 병아리를 각각 2만5000마리, 3만 마리씩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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