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고교생·지역주민 대상 개방

4차 산업혁명 가상현실체험 '인기'

와이즈유는 14일 오전 11시 해운대캠퍼스 M동 3층에 위치한 가상현실 체험존을 정식 오픈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가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오픈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첨단 장비를 갖춰 가상현실콘텐츠전공(문화콘텐츠학부 소속) 학생 뿐 아니라 체험존 앞을 지나는 타 전공 학생들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이즈유는 14일 오전 11시 해운대캠퍼스 M동 3층에 위치한 가상현실 체험존을 정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체험존에는 PSVR 4대, 오큘러스 장비 및 구동 시스템 3대, 바이브 장비 및 구동 시스템 3대, 모션체어 시스템 1대 등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박대환 창조문화융합대학 학장과 ‘맥스라이더’ 4D 생산업체인 (주)동호전자 신동호 대표를 비롯해 재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와이즈유 가상현실콘텐츠전공(책임교수 권정흠)은 이 체험존을 통해 VR콘텐츠를 제작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다시 체험존에 공개하여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 등 경쟁력 있는 차세대 VR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습체험 공간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권정흠 교수는 “부·울·경 대학 가운데 이러한 VR 체험존이 생긴 것은 와이즈유가 처음으로 전국적으로도 세 번째로 손꼽힌다”면서 “이 체험존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상시 개방하여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체험존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상현실 체험존은 중·고등학생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와이즈유의 명품 전공(학과)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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