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가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시는 올해 22억2000만원을 들여 노인 89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00명 늘어난 수치다.

이들 노인은 지역 복지·보육시설·스쿨존지역 등에 투입돼 주정차질서·공동작업·노노케어 등 14개 유형의 현장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1일 3시간 주 2∼3일이며, 보수는 월 30시간 기준 1인당 27만원을 받는다.

오수봉 시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 노후소득 보장은 물론 사회참여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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