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 ‘2017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

BNK금융지주가 14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된 한국거래소 주관 ‘2017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사진=BNK금융지주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BNK금융지주가 14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된 한국거래소 주관 ‘2017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공시 우수법인은 한국거래소가 매년 자율, 자진, 공정공시 등의 실적, 기업설명회(IR) 개최 횟수 및 공시 담당자의 공시 관련 법규 이해도, 업무수행 성실성, 공시인프라 구축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 공시 우수법인 선정은 지난해 상장법인 77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BNK금융지주를 포함해 총 8개사가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김지완 회장 취임과 함께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을 분리하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투명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BNK금융지주는 작년 말 BNK백년대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소위원회로 ‘투명성 위원회’를 운영하며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주주,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BNK금융지주 명형국 전무(그룹전략재무총괄)는 “이번 공시 우수법인 선정은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성실히 공시하려고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공시 수준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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