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재정 투명성 확보 및 비리대학 제제 필요성 논의 …대학가 '미투'운동 예방책 마련책도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최근 '사학발전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15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사립대학이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재정.교무 등 분야별 협의 창구 마련, 대학 평가 부담 완화 방안, 사학 재정 투명성 확보 및 부정.비리 대학 제재의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대학가 미투 운동에 나선 재학생.졸업생의 용기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표하고, 대학이 선도적으로 가해자 엄중 조치, 예방책 마련 등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사학발전협의회는 총 10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과 김성익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있다.

위원으로는 교육부소속 담당과장 3명과 대학소속 처장급 4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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