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청송사과친환경대학 132명, 제9기 청송미래농업대학 41명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14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8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경북)=데일리한국 박병철 기자]청송군(군수 한동수)은 14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8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제15기 사과친환경대학 입학생 132명, 제9기 미래농업대학 입학생 41명, 관계자 등 19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25회 100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사과친환경대학은 친환경 고품질 명품 청송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72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한 고품질의 사과재배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미래농업대학은 유기농대학을 전년도부터 새롭게 개편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유기농업 교육을 포함하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작목과 새소득 작목 재배기술 및 정보 제공 등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였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생산성 향상과 차별화 된 농업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입학생 모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농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농가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실용교육 위주의 교육 운영과 함께 자치활동 강화로 화합과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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