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과정 선정, 미국·베트남·일본 등 해외취업 지원 강화

90명 연수생 선발 운영, 총 사업비 8억 7000만원 투입

경성대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년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년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성대는 사업비 8억 7000여만원을 들여 일본 IT 연수과정, 베트남 취업 중간관리자 연수과정 및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 과정, 테크니컬 과정 등 5개의 해외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에 9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다“며 ”대학은 동문을 포함한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연수생 전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인재센터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6개 국가에 670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약 550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해 82% 이상의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

또 경성대는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첫 사업 평가에서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청년 해외진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해외취업이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