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업체 후원으로 저소득층에 영화관람 등 문화혜택 지원해

CJ CGV와 수성구청이 저소득층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두 번째 CGV 대구수성점장 권민준, 세 번째 홍성주 수성구 구청장 권한대행). 사진제공=수성구청
[대구=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5일 CJ CGV(대표이사 서정)와 “영화드림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문화소외계층에게 개인기부 및 기업체 사회공헌 등 후원금으로 영화관람 등 문화혜택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방법은 형편이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영화값을 미리 지불 할 수도 있고, 정기적으로 월정액을 지불 할 수도 있다. 기업 등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이같은 기부를 할 수도 있다.

기업 참여시 CGV 대구수성과 대구스타디움에서 기업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지원절차는 일정 후원금이 모이면 수성구청에서 영화드림 캠페인 대상자 선정 및 관람 티켓을 제공(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개월)하고 본인이 보고자 하는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다.

CGV 대구수성과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무료영화 관람 혜택과 매점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우선 수성구 소재 2개 극장(대구수성점, 대구스타디움점)에서 추진하며, 향후 대구 총 9개 극장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영화관 방문시 안내 게시된 후원계좌로 후원이 가능하며 수성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및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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