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 강의와 학생상담에서 일단 신속 배제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신한대에서 여학생 성추행 주장이 또 나왔다.

7일 신한대와 이 대학 학생들에 따르면, 이 학교 한 졸업생이 지난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신한대 대나무숲' 7258번 목소리에 ‘K교수 아직도 성추행하고 계십니까’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졸업생은 글을 통해 K교수가 노래방 등에서 성추행을 하고, 맘에 들지 않은 학생과 맘에 드는 학생을 나눠 학점을 차별해 줬다고 말했다.

'미투' 추가 폭로가 나오자 대학 측은 K교수를 일단 강의와 학생 상담에서 배제했다.

앞서 신한대는 여학생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A교수가 사의를 표명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강의에서 배제하는 한편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학교관계자는 “최고 징계는 파면으로, 파면될 경우 연금 등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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