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관내 주요 공공문화시설을 오가는 '브라보 서초구 문화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무료 문화버스는 25인승 4대로 이뤄져 있다. 반포·잠원, 서초, 방배, 양재·우면 등 4개 권역에 배치됐다.

이 버스는 구립반포도서관, 방배열린문화센터, 서초문화원을 각각 오가며 일부 정류소에서는 버스와 환승할 수도 있다.

문화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그동안 문화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싶어도 교통이 불편해 망설였던 주민에게 '브라보 서초구 문화버스'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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