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4명, 해외 유명대학 의료현장 경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4명이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을 진행했다.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는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4명이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초의학관련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해부학 실습은 실습용 카데바(의학실습 해부용 시체)를 이용해 인체를 구성하는 뼈, 인대, 근육, 신경 및 내장기관을 모형이 아닌 실제로 보고 만져봄으로써 물리치료사로 필요한 기본소양 중 하나인 인체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물리치료학과는 매년 학기 중 국내 의과대학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해외실습 등의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현장실습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중의약대학, 올해는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에서 진행했다.

박소현 교수(물리치료학과 학과장)는 “해외 유명대학에서의 실습은 학생들의 기초의학관련 역량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교육과 의료 시스템은 국내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다가오는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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