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삼 도교육청 대변인, 광주하남교육청 연간 홍보계획 간담회서 밝혀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교육지원청이 신설될 전망이다.

본격 추진시기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이후로 예상된다.

이재삼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8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연간 홍보계획 간담회에 참석, 하남교육청 신설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근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광주하남교육청의 분리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보충설명에 나선 안락규 광주하남교육장도 "전국 36곳, 경기도 6곳 복합교육청 중 2곳이 분리 타당하다는 용역결과를 도출했다"며 "그 가운데 광주하남교육청이 1순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안 교육장은 이어 "광주·하남시 인구가 지속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지원청 분리는 불가피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급 학교별로 이뤄지는 각종 홍보활동을 지역 교육청이 관할하는 방안에 대해 지역 언론인을 초청, 설명하는 자리로 도내 최초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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