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 국제회의장, '2018년도 정보화사업 설명회'

혁신이전기관 등 정보화사업 446개, 425억 규모 발주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가 올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보화사업에 425억원을 투자한다.

부산시와 사업소는 77개 사업에 180억원, 16개 구·군 273개 사업에 134억원, 공사·공단 77개 사업에 54억원, 이전기관 19개 사업에 56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업 유형별로는 유지보수 및 운영 121건 56억원, 시스템 고도화 26건 55억원, 정보보안 및 컨설팅 33건 26억원, 단순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구입 104건 83억원 등이다.

대표적인 예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의 중요교차로 8개소에 영상분석을 통한 교통정보를 수집해 요일·시간대별 교통흐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부산시내 모든 도서관의 도서자료를 통합해 도서통합검색서비스 제공, 좌석 예약서비스 등 하나의 카드로 어디서나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부산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한다.

이외도 시내 방범취약지, 어린이보호구역 등 282개소에 CCTV를 설치해 안전한 도시 건설과 도시열섬에 대한 분석 및 대책 수립을 위한 도시열섬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3시 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와 구·군, 공사·공단, 이전기관 포함한 33개 기관과 446개 사업, 425억원 규모의 정보화사업에 대한 발주시기, 사업규모, 상세 사업내용, 담당자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지능형 스마트시정 추진’을 목표로 공공(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과학적 시정 구현 등 5대 과제를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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