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지역 항공전문 인력 양성

22~26일, 동원과기대 정비 실습교육 지원

지역 대학·전문교육기관 항공 정비 인재 양성

에어부산이 지역 내 항공 정비 인력 양성에 나섰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내 항공 정비 인력 양성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22일부터 26일까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항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정비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예비 항공 정비사 학생들은 에어부산 본사와 김해공항 내 에어부산 정비시설 및 항공기에서 항공 기술 업무와 안전 관련 교육을 받는다.

또 기본 교육 후에는 현업 정비사들과 함께 직접 항공기도 정비하는 현장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실습은 지난 2016년 4월 에어부산과 동원과기대가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에어부산과 동원과기대는 현장 실습 협력뿐 아니라 동원과기대의 실습실 및 기자재를 활용한 에어부산 신입 정비사 교육도 추진 중이다.

에어부산은 수도권에 비해 지역 내 항공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판단해 정비, 운항, 캐빈승무원 등 다양한 양성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재가양성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