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동 일원 9800㎡ 부지에 18억 원 들여 오는 4월 준공

[경기(구리)=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도심 속 레저 승마장 체험코스를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승마장은 국·도비 2억8000만원과 민간사업비 15억2000만원 등 18억원을 들여 토평동 48~230 일원 9800㎡ 부지에 연건평 19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실내·외 승마장과 관리동, 편의시설, 마사동 등이 마련돼 새로운 생활스포츠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시는 승마장을 인근 친환경 캠핑장, 곤충생태관, 에너지홍보관, 장자호수공원까지 연결한 체험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매년 봄·가을 펼쳐지는 유채꽃·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우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한 재활 승마교육도 병행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