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개방형 공모

시민검증단 통해 후보 자길 검증 실시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정의당 부산시당은 지난 18일 열린 시당 선대위 1차 회의에서 2018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를 개방형으로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형 공모는 광역단체장부터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비례대표, 기초의원까지 당원뿐 아니라 피선거권을 가진 시민도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검증단을 구성해 후보 자질 검증을 실시하며 오는 3월 4일까지 행정구별 약 10명씩 160명을 공개모집하고, 이를 통해 철저히 준비된 후보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로 3월 초 후보검증단 워크숍을 통해 검증 기준을 정한 다음, 서류심사, 개별 면접, 유세 등 다양한 오디션을 통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박주미 시당위원장은 “지난 촛불혁명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촛불혁명의 정신을 잇고, 지속적인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간담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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