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터미널 개장 이후 3일간 이용 여객은 16만명, 처리 수하물은 15만개 달해

수하물 처리 누락 등의 문제는 19일부터 점차 해소돼 현재는 수하물 정상처리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터미널을 잘못 찾아온 승객이 하루 평균 230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항공업계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 1·2터미널을 혼동한 승객은 개장 첫 날(18일) 264명을 기록했다가 19일 242명, 20일 186명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2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터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전용으로 사용하며,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등 나머지 항공사들은 기존 1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개장 이후 3일 동안 2터미널을 이용한 여객수는 16만명이며, 처리한 수하물 개수는 15만개로 파악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개항 첫 날 수하물 처리 누락 등의 문제가 발생했으나, 19일부터 점차 해소돼 현재는 대부분의 수하물이 정상 처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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