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추진

기업 제품 노출 극대화로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중소기업 제품의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무역사이트인 알리바바 입점을 지원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018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온라인 거래시장이 매년 30%이상 성장하는 등 소비와 유통 패러다임이 급변함에 따라 부산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요와 성과물을 토대로 한층 더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알리바바닷컴 20개사와 1688닷컴 10개사에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번역 및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사전 준비과정으로 진출 국가 및 품목에 대한 해외 현지 시장조사와 수출 희망기업 대상 수출관련 전략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입점 후에는 온라인 마켓 운영대행, 운영 관련 기업별 맞춤 컨설팅, 수혜기업별 글로벌 바이어 및 인콰이어리 관리 등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1억6000만 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B2B 온라인 무역사이트로 240개 국가.지역, 200만개 온라인 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알리바바닷컴의 중국 버전인 1688닷컴은 중국내 B2B 최대 사이트로 이 두 사이트에 유료회원사로 가입 시, 무제한 제품 등록이 가능하며, 검색 순위가 상위에 랭크되어 기업 및 제품 노출빈도수가 많아 바이어 접촉 빈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를 거쳐, 알리바바측의 기업인증을 획득해야 최종 입점자격이 주어진다.

2018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센탑 창업카페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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