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개사 선정, 신규사업 발굴 컨설팅 등 지원

IT서비스, 디자인 등 5대 분야별 3개사 내외 선정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다음달 2일까지 2018년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비스산업의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응해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기능 강화를 위해 시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15개사를 선정,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가운데 △연구개발 △전문서비스(법무, 회계, 광고, 컨설팅 등) △엔지니어링 △IT서비스 △디자인 분야를 수행하는 업체들이다.

공모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기업성장성, 경제기여도, 지역외매출 비중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실시한다.

동남권 등 부산지역 외에서 수요창출이 유망한 기업을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오는 3월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동남권 지식바우처사업(최대 3000만원), 동남권 판로개척, 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제품·서비스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개발비 최대 7000만원) 등 각종 부산시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며, 특히 올해는 기업의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강소기업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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