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2시 2분께 서울 동작구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하1층 집 안에 있던 이모(52)씨가 사망하고, 이웃 주민 5명이 대피했다.

또 이씨 집 내부 32㎡를 태우는 등 93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주민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2시 29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13일 합동 감식을 벌이기로 하는 등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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