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스타일
국내에 생리혈 위생처리제품인 생리컵이 허가돼 다소 생소한 생리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7일 식품의약안전처는 안전성, 유호성 검사 등을 걸쳐 생리컵 수입을 최종 허가했다.

생리컵은 기존의 생리대와는 달리 질 입구, 즉 체내에서 생리혈을 받아내는 제품이다.

하지만 생리컵 사용 중 알레르기 반응이나 통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주 드물게 고열, 설사,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독성쇼크증후군이 올 수도 있다.

이에 생리컵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사람으로는 실리콘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 질 내 진균이나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 독성 쇼크증후군을 경험한 사람은 생리컵을 사용하지 않는게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성장기 청소년과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자궁내피임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 등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사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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