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수익금 전액 포항 지진 피해지역 기부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은 지난 21일 중앙도서관 앞마당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사진=경성대학교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은 지난 21일 중앙도서관 앞마당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2학기 ‘실천인성’ 프로그램의 세부 활동으로 교직원 및 학생들의 자발적 물품 기부 및 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한 자원절약 및 건전한 문화 장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 행사는 행사 전 대학 구성원들로부터 서적, 생활잡화, 애견용품, 의류, 악세서리 등을 기증받아 운영됐으며, 장터 수익금 전액은 갑작스러운 지진 여파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김은정 인성교육센터장은 “인성교육센터의 2학기 실천인성 프로그램의 세부활동으로서 진행한 이번 바자회는 ‘나눔과 봉사’라는 취지가 경성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을 통해 실천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창의인재대학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실천인성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존중과 배려, 나눔 및 소통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캠페인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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