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탐구 50점 만점, 과학탐구 45~47점 형성 예상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2018학년도 수능 시험이 끝나고, 입시전문기관들이 저마다 영역별 등급구분 점수를 추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개 국어 수학의 1등급은 92~93점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가스터디는 국어영역 원점수를 기준으로 올해 1등급 컷은 93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BS는 92점, 대성마이맥 93점, 유웨이중앙교육 93점, 이투스 교육 93점이었다. 지난해 1등급 컷은 92점이었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수학 영역의 경우에 가, 나형 모두 지난해와 같이 어려워 원점수 기준 1등급 컷은 지난해 수준이거나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교육, 대성마이맥, EBS, 유웨이중앙교육은 <가>, <나>형 모두 92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연구소장은 "<가>형은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이 20, 21, 29, 30번으로 이 중 몇 문항을 맞췄는지에 따라 1~3등급이 갈릴 것"이라며 "<나>형의 경우 상위권 학생을 변별할 수 있는 문제는 21번, 30번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입시기관들은 절대평가가 처음으로 도입된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 및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의 경우 지난해 원점수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이었던 과목이 세계지리 한 과목이었지만, 올해는 수험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생활과 윤리를 비롯해 5과목의 1등급 컷이 원점수 50점 만점일 것으로 추정했다.

과학탐구의 경우 1등급 컷이 45~47점 수준에서 모두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등급컷은 발표는 오는 12월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할 때 함께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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