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다는 소식이 15일 전해진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발빠르게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바꿔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23일(목) 1주일 연기안내' 페이지를 띄우고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의 링크를 클릭하면 경기도교육청 블로그로 연결된다. 블로그에서는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경기도교육청의 후속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적인 지진상황에서 교육부의 수능연기 결정을 존중하며 교육부의 수능 연기 발표에 따라 차질이 없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며, 다음과 같이 조치를 취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험장교로 지정된 학교는 예정대로 휴업하며, 감독관 차출로 인한 휴업 학교도 예정대로 휴업한다. 그외 학교는 계획된 학사일정대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역시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며, 19개 시험지구는 문답지 보관, 보안 계획을 수립하고, 관할 경찰서에 보안 협조 요청을 해야 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