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교육부가 15일 발생한 포항 강진의 여진 우려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잘한 결정"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대입 일정이 미뤄질 것을 예상했을 때 대책 없는 결정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 'rjsg****'는 "시험 도중에 여진 나고 대피하고, 학생들 다치고 이런 것보다 백번 나은 결정 아닌가요? 수시 일정은 이제 대학들이 정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정부의 결정을 지지했다.

누리꾼 'rcp0****'도 "시험 강행하다가 여진 때매. 쇼크먹거나 다치거나 시험방해 꼬투리 잡아서 집단 반발하거나 재시험 요구하면 그 사태는 누가 감당할거냐. 모두 정신 좀 차리자. 안전이 우선이다. 세월호 안겪어 봤나"라며 일침을 놨다.

반면 누리꾼 'igod****'는 "근데 일주일이 지나도 여진이 계속 될 수 있고 보수가 완전하지 않을 수 있는데 다른 지역으로 안 보내도 되는 건가..? 대책이 없어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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