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15일 강진이 발생해 국민안전처가 전 국민에게 2시 30분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지만, 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경우가 이따금 발생하고 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러한 경우 휴대폰 설정 문제일 수도 있어 한 번쯤 확인해봐야 한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문자메시지 설정 메뉴에서 '재난문자'를 선택한 뒤, '긴급메시지 수신'을 활성화해야 문제 없이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은 '설정'의 '알림' 메뉴 하단에서 '재난 문자 방송 수신 설정'을 활성화해야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가능하다.

한편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오후 2시 29분 34초에 관측됐으며, 긴급재난문자는 2시 29분 57초에 송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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