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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으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전혀 없었다.

이번 포항지진은 123층 롯데월드타워 개장 이후 처음 겪는 지진이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타워 저층부에 있는 오피스 건물에서 근무 중인 직원 일부가 흔들림을 느꼈으나 상당수는 지진을 감지하지 못 했다"면서 "타워 내 시그니엘호텔은 물론 상층부 전망대 관람객까지 피해 접수는 물론 지진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오후 지진 발생을 계기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 확인을 실시했다. 롯데월드타워 내부 지진계측기에 이날 측정된 진도는 1 이하로 미미했다. 롯데타워는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8층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기타 영업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 측은 "롯데타워는 진도 9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특수 내진 설계가 적용돼 건물 내 어느 곳에 있어도 안전하며 지진 상황을 대비한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물산 관계자는 "건물 내 각 층에는 지진이 발생하면 대피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이번 지진의 경우 건물 내부에서 느끼는 흔들림의 강도가 워낙 미미해 관람객이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 등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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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1/15 17:50:43 수정시간 : 2017/11/15 1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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