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부제공)
2011년에는 245건이던 반려견 물림 사고가 지난해에는 1019건이 접수됐다.

또 지난 10월 6일에는 만 1세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는 진돗개에세 목을 물려 사흘만에 사망하기도 했다.

80년 역사의 유명한 식당 한일관 대표가 지난 30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집 프렌치 불독에 물려 3일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개에게 물리는 사고와 방지에 관한 부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들은 물어뜯는 습성이 있어 사람이나 개를 물 수 있는데 이런 습성은 개의 사교성이 어떻게 발달됐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개들의 사회성을 길러줘야 하는데 사회화는 강아지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고, 강아지 나이가 6~14주 정도가 되면 반드시 사회화 과정을 훈련시켜야 한다.

또 가족과 잘 어울리도록 훈련시키면 물어야 할 때와 물어서는 안 될 때를 구분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특히 젖니가 남아 있을 때 훈련을 게을리하면 다 커서도 무는 버릇이 남아 있을 수 있고 손가락 무는 걸 장난삼아 하거나 사람에 대한 공격성을 드러낼 때 더욱 자극을 주면 안된다.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혼자 방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런 성격 형성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매우 공격적일 수 있고 반려견 물림 사고까지 커 질 수 있다.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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