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2시 시청서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 토론회

국립공원 지정 필요성, 추진방향, 시민공감대 형성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의 진산(鎭山)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금정산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지역브랜드 가치상승, 관광자원 육성, 지역 문화유산의 보전, 국립공원 서비스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

주제발표에는 여운상 부산발전연구원 전문위원의 '금정산과 국립공원'이 이어진다.이어 정창식 부산NGO시민연합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김동필 부산대학교 교수,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 박승환 전 국회의원, 이진수·정명희 부산시의회 의원, 김합수 생태연구가, 최수영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백무현 산림녹지과장 등이 함께 한다.

토론회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필요성과 추진방향, 시민공감대 형성 등을 짚어보고 제기된 각종 의견에 대해서는 언론, 학계, 전문가, 시민,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과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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