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구·군 16개 사업 최종선정, 총사업비 7000만원 지원

주민 다수 자발적 참여, 공동체 회복에 적합한 사업 선정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지난달 22일까지 공모한 ‘2017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선정결과 8개 구군 16개 사업을 선정해 총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모두 9개 구군 18개 단지가 신청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선정심사위원회는 주민 다수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사업, 공동주택의 특성이나 공동체 형성 및 회복에 적합한 사업,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업 등에 우수한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중구 동아아파트 △부산진구 서면DS협성엘리시안 △북구 수정강변타운 △해운대구 롯데캐슬마스터Ⅱ, 트럼프월드마린, 두산위브더제니스 △금정구 삼한여명 ▷강서구 명지엘크루마레, 명지대방노블랜드, 엘클루블루오션6단지 △연제구 일동미라주리버, 부산센텀푸르지오, 유림아시아드 △기장군 정관신동아파밀리에, 기장한신그린코아, 정관협성르네상스이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사업유형은 주민갈등해소, 화합.축제, 주민학교.배움, 생활 공유,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 혼합(2개 이상 사업유형) 등 7개로 공동체 스스로가 사업유형을 선택해 기획할 수 있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총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부산시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입주민 간 소통, 화합하는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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