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겠다. 중부엔 오전까지, 동해안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오전 주요 도시별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청주 12도 △대구 12도 △광주 13도 △전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백령 14도 △울릉 및 독도 13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강릉 17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대구 21도 △광주 23도 △전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백령 18도 △울릉 및 독도 17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밖에 전 권역의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란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10㎞ 부근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하고 있다. 중형 태풍인 란은 이날 오후 9시 강도 '강'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심기압은 950hPa, 초속과 시속은 각각 43m/s 과 155㎞/h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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