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학생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어 1등급 컷이 90점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016년 10월 모의고사의 경우 국어 1등급 컷은 92점으로 알려졌다.

국어 등급컷이 떨어진 이유는 영어와 수학이 상대적으로 쉬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수학은 너무 쉽고 국어는 너무 어려웠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앞으로 국어 과목 변별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국어 변별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들은 "국어보다 영어 점수가 더 높다. 외국인도 아니고", "국어 지문이 갈수록 너무 어렵고 길어져서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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