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범행은 성욕 해소를 해소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3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이날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영학은 초등학교 때 집에 놀러왔던 딸 친구인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선정해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9월30일 딸 이양(14)에게 친구 김양(14)을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이양은 김양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수면제를 탄 두병의 드링크를 준비한 이씨는 딸에게 그 중 한병을 친구에게 마시게 하라고 지시했다. 이씨는 김양이 수면제에 취해 잠들자 딸과 함께 안방 침대로 옮겼다.

이씨는 다음날인 1일까지 안방에서 잠들어있는 김양에 대한 성추행을 시도했다. 수면제 약효가 떨어진 김양이 깨어나 저항하자 이씨는 당황해 끈 형태의 도구로 김양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이양이 외출한 오전 11시53분부터 오후 1시44분 사이에 범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7/10/13 09:25:43 수정시간 : 2017/10/13 09:25:4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