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끝나고 일상으로…올해와 내년 똑같이 휴일은 119일씩

내년 설 명절 연휴는 나흘…12월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사흘 연휴

데일리한국 자료 사진.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역대 최장기간인 추석 황금연휴가 끝나고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온 가운데, 내년 휴일 일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을 포함한 내년 휴일은 총 119일이다. 이는 올해 휴일과 동일한 숫자다.

내년에도 가장 긴 연휴는 추석 연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처럼 10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는 아니지만, 토요일인 9월22일부터 수요일인 26일까지 5일을 쉴 수 있다.

설 명절 연휴는 나흘이다. 목요일인 2월15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다.

내년에는 어린이날이 토요일이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5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12월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사흘 연휴도 있다.

내년에는 하루만 연차휴가를 쓰면 최장 나흘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연휴도 많다.

3월1일∼4일(2일 평일), 5월19일∼22일(21일 평일), 10월6일∼9일(8일 평일), 12월22일∼25일(24일 평일) 등 네 차례의 징검다리 연휴가 있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연휴가 많은 만큼, 여행업계와 호텔·리조트 등 숙박업체를 포함한 관광업계가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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