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고(故) 김광석의 아내인 서해순씨가 외동딸 사망 사건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선 시점에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서울에 위치한 한 극장에서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 ‘김광석’을 제작한 이상호 감독겸 기자는 지난 10년간 서연 양이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해 김광석 씨의 외동딸 서연 양이 10년 전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1996년 김광석 사망 당시 최초 목격자였던 서해순씨가 자살의 증거로 내세운 진술이 모두 거짓말이었고 서씨가 딸 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사실을 숨겼다는 사실에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서연 양 타살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서 씨는 강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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