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싶은 부산 만들기’시민 공감 토크콘서트

일·가정 양립 워킹맘·대디들의 육아성공 스토리 공유

부산시는 16일 오전 10시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고 싶은 부산 만들기’를 함께 고민하는 공감의 장인 ‘여기(女氣)살자 부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부산시는 16일 오전 10시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고 싶은 부산 만들기’를 함께 고민하는 공감의 장인 ‘여기(女氣)살자 부산,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결혼·출산 등의 문제를 다룬 샌드 아트 동영상을 시청하고, 해피부부 2호들의 해피부부 선서 낭독 및 힙합 대디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사전신청을 받은 일반인 부부 2쌍, 의류유통업 ‘나를 만드는 이야기’의 CEO 김은정 워킹맘과 안영수 교수가 워킹대디 대표 패널로 등장해 일·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본인들의 실제 스토리를 들려주는 본격적인 토크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육아와 가사, 직장일에 지친 워킹맘 육아맘들의 일상탈출 미시패션쇼인 ‘꽃보다 엄마’ 무대가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특히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지역의 가족회원들을 중심으로 인구절벽 위기와 같은 현재 우리지역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과 터놓고 이야기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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