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제도 눈길

숭실대가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해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전공을 이수하는 이른바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인문사회분야 대형국책연구과제 선정

동국대는 최근 인문사회분야 대형국책사업에서 총 63억 2천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연구과제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총 15.5억) ▲토대연구지원사업(총 28.3억)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총 15.5억)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사업(총 3.9억) 등 총 4가지 정부지원사업, 7개 연구과제다.

이용규 동국대 연구처장은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동국대에서 교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번 연구과제를 수주할 수 있었다”이라며 “앞으로도 동국대가 연구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숭실대,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제도 주목

숭실대가 2학기부터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제도를 도입했다. 13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 제도는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해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이다.

기존 융합전공이 학과 간 결합을 통해 교과목을 지정하거나 신설해 학생들에게 제시한 반면, 이 제도는 학생이 모든 교과목을 스스로 구성하도록 한다. 학내에 개설된 과목뿐만 아니라 교류대학, 해외 자매 대학의 과목까지 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어 융합전공 선택의 폭이 무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유비쿼터스 의공학 융합전공’을 제안한 박동현 군의 경우, 스페인 라 코루냐(La Coruna) 대학에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Programing 1), 소프트웨어 공학(Software Design), 임베디드 시스템 구조 등 컴퓨터 사이언스(Computer Science) 전공을 수강해 융합전공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김경미 교육혁신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융합전공을 육성해 학생 진로에 최적화한 학생친화적인 학사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민 덕성여대 교수, 유방건강 작품 전시회 개최

덕성여대는 이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김승민 교수가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Pink Ribbon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김 교수의 네 번째 핑크리본 작품전으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김 교수는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로서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Promise The Love With Pink Ribbon’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서울여대, 각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서울여대는 12일 이 대학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제하의 이 특강에서 오종우 교수는 ‘예술의 말과 생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오 교수는 이날 러시아 문학의 거장인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을 소개하며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욜로(YOLO)’에 대해 학생들이 다시금 생각해보기를 권했다.

서울여대는 오는 19일에는 심현정 영화음악가, 26일에는 이채훈 클래식 칼럼니스트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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