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응기 신임 원장. 사진=강남차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차병원은 제14대 강남차병원장에 민응기 산부인과 교수를 9월1일자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 출신의 민 신임 원장은 동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함춘여성클리닉 대표원장,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초빙 교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제일병원 병원장 등을 맡아왔다.

민 원장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보조생식학회·대한생식의학회·대한폐경학회 위원을 지냈으며 보건복지부 난임부부지원사업 중앙심의위원회 위원, 인공수정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난임 분야 정책개발에도 참여했다.

2009년에는 생명윤리발전 기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15년에는 '제4회 인구의 날' 맞아 안전한 임신과 출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민응기 원장은 "강남차병원이 초일류의 여성특화종합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임 병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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