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간 참가자들에 운동비·구운 어묵 지원

임직원·영도 구민 등 약 300명 함께 즐겨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삼진어묵이 지난 26일 부산 영도구청에서 임직원 건강증진 프로젝트 ‘제1회 사내 몸짱대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삼진어묵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삼진어묵이 지난 26일 부산 영도구청에서 임직원 건강증진 프로젝트 ‘제1회 사내 몸짱대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진어묵은 지난 5월부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약 60여 명의 임직원에게 석달동안 운동비와 단백질 대체 식품인 자사의 구운 어묵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총 5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인바디 측정치 변화도 40점, 포징 및 퍼포먼스 40점, 비포·애프터 사진 비교 20점을 기준으로 3명의 전문 헬스 트레이너가 심사를 맡았다.

남성부 대상에는 체중 9kg을 감량한 영업부의 남성민 주임이 선정됐고, 여성부 대상에는 체지방을 무려 10kg 감량한 체험관 최민화 팀장이 수상했다.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삼진어묵 임직원, 김무성 국회의원, 어윤태 영도구청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용준 대표는 “현재 어묵은 튀긴어묵이 주를 이루지만 구운어묵이나 찐어묵의 경우는 닭가슴살이나 소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양질의 단백질원이 될 수 있다”며 “다이어트 등 식단 관리 시 어묵을 포함시키면 더욱 다양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사내몸짱대회를 시작으로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운어묵과 찐어묵에 대한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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