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사회공헌활동 일환 두드림센터 20년간 무상 제공
부산시, 청년 취업 활동 지원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시일자리경제본부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청년일자리위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별관 증축부분에 위치한 두드림 센터는 총 918㎡ 규모의 지상 1~2층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158㎡)에는 문화전시공간(갤러리)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작물 팝업 스토어가 들어서며, 2층(760㎡)에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교육장,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3층 옥상테라스는 휴게공간, 야외전시, 무대 등으로 활용된다.
두드림센터는 롯데백화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건축?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해 향후 20년간 부산지역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두드림 센터를 통해 지역 청년 취업과 아르바이트 상담지원, 청년 고용 촉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사업과 청년문화단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작가 네트워크 사업, 청년단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부산?경남지역의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두드림 센터 건축 외에도 고용 디딤돌, 캠퍼스 리쿠르팅, 잡카페, 임원특강, 채용설명회 등 분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 디딤돌은 부산, 경남 지역의 청년 구직자에게 체계화된 직무 교육실시로 취업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에 실시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부산, 경남지역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부산 4개점과 울산점, 창원점에서 서비스 산업의 이해에 관한 이론 교육과 접점 서비스에 관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 모집은 오는 10월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워크넷과 직업능력지식포털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발 과정을 거친 후 교육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부산청년들이 희망의 일자리를 얻고 소중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두드림 센터가 젊은 청년들의 멋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흘러 넘치는 씽크타워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