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김수로 프로젝트의 제작자 최진 대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작자는 사기꾼이다’라는 공연계에서 들리는 우스갯 소리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진 대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며 “아직 올라가지 않은 공연을 가지고 투자를 받는다는 건 시쳇말로 사기꾼적인 기질이 있어야 한다 내가 만들고 있는 공연을 팔아야 하니까 모든 의미에서 과한 액션으로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요한건 사기꾼으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는 거다”라며 “처음에는 영업사원의 말에 혹해 샀다고 할지라도 이걸 써본 소비자가 만족하면 사기가 아닌 것 과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최진 대표는 “마음이 아픈건 정말 돈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도주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도망간 사람보다 더한 사람은 어디선가 다른 이름으로 이름만 바꿔서 작품을 계속 올리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사기꾼 이야기 듣는다면 억울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었다.

한편 최진 대표는 최근 서울 성동구 근처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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