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사 결과 17일까지 '살충제 계란'이 추가로 검출된 농가 13곳 가운데 경북 김천시 개령면에 있는 5천 마리 규모의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는 난각 코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밝혔다.

현행 법령상 난각(계란 껍데기) 코드 표시는 의무사항이다.

난각 코드는 생산지역과 생산자명 등을 표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경우 난각 코드를 찍는 기계를 갖추지 않아 별도 생산자명이 표기돼 있지 않았다"며 "난각 코드 없이 유통됐는지는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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