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대학교 홈페이지
전국 41개 국·공립대들이 대학 입학금을 폐지하고 대입 전형료를 인하키로 해 누리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41개 국·공립대 총장 모임인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1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이 뜻을 모은 것.

그간 입학금은 징수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학교마다 천차만별이란 점, 전형료는 수시(6회)·정시(3회)모집 복수지원시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전형료의 획기적 인하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als****이번 기회에 사립대도 변화가 일길" "jsun****사립대 입학금도 폐지하라" "kiju****입학금 폐지하고 등록금 올리지는 말길" "core****입학금 폐지 환영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협의회 회장인 윤여표 충북대 총장(사진)은 "8년 연속 등록금 동결 등으로 재정이 어렵지만 정부 정책 적극 동참, 학생·학부모 부담 완화 차원에서 국·공립대가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며 이어 "정부도 국·공립대 재정지원을 확대해 대학을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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