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작권컨프런스, 전야 라이브페스티벌, 아시아송페스티벌 개최

엑소, 태연, 마마무, 나카시마 미카 등 아시아권 대표 가수 출연

부산시는 ‘Asia Is One’이라는 주제로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해운대 누리마루, 사직 실내체육관 등에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K팝을 매개로 아시아의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이 부산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Asia Is One’이라는 주제로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해운대 누리마루, 사직 실내체육관 등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엑소, 마마무, 태연, 다이나믹 듀오 국내 유명 가수 뿐 아니라 눈의 꽃으로 유명한 일본의 ‘나카시마 미카(Nakashima Mika)’, 새로운 댄스의 여왕 베트남의 ‘동 니(Dong Nhi)’,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 아몬(Morissette Amon)’, 인도네시아의 싱어송 라이터 ‘쉐이(SHAE)’와 대표 팝밴드 ‘모카(MOCCA)’, 싱가포르 아카펠라 팀인 마이카펠라(MICappella) 등 해외 팀이 출연한다.

행사 첫날인 9월 22에는 다양한 각국의 지식재산권 문제를 발표하고 국내ㆍ외 음악관련 관계자가 함께하는 국제 저작권컨프런스를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진행한다.

국제 저작권컨퍼런스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로 독일, 홍콩 등 아시아를 넘어 10여 개국의 음악관련 관계자가 참여해 각국의 정책을 공유한다.

둘째 날인 9월 23일에는 ‘Fall in Music’이라는 주제로 전야 라이브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국산이, 비와이, 바닐라어쿠스틱, 에디킴 등 국내 가수와 인도네시아의 모카와 베트남의 에릭 등 해외가수가 출연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24일에는 국내 5개팀과 해외 7팀의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스페셜 아티스트로는 타임지가 꼽은 가장 영향력있는 10대로 선정된 바 있는 차세대 팝퀸인 스웨덴의 ‘자라 라슨(Zara Larsson)’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부산시가 음악 산업 발전을 주도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티켓팅은 멜론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티켓 오픈은 전야 라이브페스티벌은 28일, 메인 무대는 30일에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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