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박성명 의원, “시민공감·참여 확대해야” 강조

등록엑스포 입지 선정 타당성 확보,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 요구

‘2030부산등록엑스포’ 개최 예정지의 항공소음 문제로 인한 적합성 확인과 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2030부산등록엑스포’ 개최 예정지의 항공소음 문제로 인한 적합성 확인과 시민 공감대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광역시의회 박성명(경제문화위원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시가 추진 중인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개최 장소인 맥도일대의 항공소음 문제는 신공항 정책이 김해공항으로 확장되면서 개최장소 적합성 논란으로 이어져 새 정부 지역공약에서 배제됐다”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보완돼야 할 주요 이슈가 개선되지 못한 채 반복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황보승희 위원장 주재로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열린정책토론회’에서는 부산만의 콘텐츠 구성 부족, 시민 공감대 부족, 미흡한 사후관계 계획 등의 문제점이 계속 지적됐다”며 “부산엑스포가 국가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이 매우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부산등록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유치에 대한시민 공감대 확산, 청소년 참여 확대 ▲부산엑스포 개최 정당성 강화 ▲국?내외 전문가, 시민, 의회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조 등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