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알바몬 설문조사, 한 끼라는 응답도 9.1%에 달해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직장인과 대학생 22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몇 끼를 먹느냐'는 질문에 '두 끼'라는 응답은 전체의 58.8%를 차지했다. 세 끼라고 답한 비율은 30.1%, 한 끼라는 응답은 9.1%에 달했다. 네 끼 이상은 1.0%, 한 끼도 먹지 않는다는 답은 0.9%로 조사됐다.
식사비로는 하루 평균 83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식사에 대해 응답자 67.8%는 '거의 챙겨 먹는다'고 답했다. 뒤이어 일주일에 3~4회(18.1%), 거의 먹지 않는다(8.6%), 일주일에 1~2회(5.5%) 순으로 집계됐다.
가족과 일주일에 몇 번 저녁식사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2회(20.1%), 3회(17.0%), 1회(16.2%) 순이었다. 한 끼도 가족과 먹지 않는다는 답변은 15.5%로 매일 같이 먹는다는 응답(10.4%)보다 더 많았다. 응답자들의 일주일 평균 가족 저녁식사 횟수는 2.7회였다.
가족과 저녁식사를 자주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57.7%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가족과 저녁을 함께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업무·과제가 너무 많아서'(31.9%), '가족과 떨어져 살아서'(29.1%), '각자 저녁식사를 해결하는 분위기라서'(24.4%), '회사·학교가 너무 멀어서'(19.4%) 등을 들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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