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수요일인 24일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 같이 예보했다.

이날 전국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는 아침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면 대개 그칠 전망이며, 예상 강수량은 충청·전북·경남 5~30㎜, 그밖엔 5~20㎜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부산 17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8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부산 2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전 해상 먼바다에서 최대 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날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곳곳에 끼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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