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전국 환경일기 공모전 ... 대상 환경부장관상 등 총 60여명 시상

DGB금융그룹 ‘제9회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사진제공=DGB대구은행>

[대구=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와 공동으로 청소년의 창의성과 통합적인 사고능력, 환경일기를 통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강화를 위해 ‘제9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행사는 환경부·대구광역시교육청·한국표준협회가 후원하며,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 배부된 NIE에너지일기장에 신문기사를 활용한 에너지 관련 일기를 열흘 이상 작성한 후,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 또는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로 2017년 9월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환경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 1명, 금상(DGB금융그룹 회장상, 한국표준협회장상) 2명 등 총 60여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며, 또한 이번 대회부터 최다 응모 학교 및 최다 수상 학교 2곳을 선정, 단체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의미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최근 환경문제를 깊이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활용돼 교육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능력 제고, 환경보호 실천에도 도움이 돼 초·중·고등학교와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교육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DGB금융그룹은 다양한 녹색경영 실현의 방식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문제 관심 고취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IE 에너지 일기는 수상작을 본점 로비에 전시해 고객 및 일반 지역민들도 관람할 수 있게 전시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은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폐해와 생활환경에도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지금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환경보전을 위해 실천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이웃에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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