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 중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도 각각 종합점수 99.20점과 99.57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5차례의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대장암 평가를 실시해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 수술을 받은 18세 이상 환자 1만73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등급은 총 20개의 평가지표를 평가해 1~5등급으로 나뉘며 100점 만점에 종합점수 90점 이상이 1등급이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대장암 적정성평가' 외에도 '폐암 적정성평가', '위암 적정성평가', '대장암·유방암 적정성평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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