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장 선거 다음달 24일 실시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이 27일 프레지턴트호텔에서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서경대 정한경 교무처장, 성신여대 김성복 부총장, 한성대 이상한 총장,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 서울과학기술대 김연태 교육부총장, 삼육대 오덕신 부총장, 동덕여대 김낙훈 총장, 덕성여대 이원복 총장, 국민대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 광운대 천장호 총장.
광운대 덕성여대 등 서울 동북지역 소재 10개 대학 힘 모은다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성북구 등 동북지역 소재 10개 대학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 동북지역 대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가 산하 게임대학원과 소니와 공동으로 구축한 ‘가천미래가상현실체험센터’ 개소식을 27일 가졌다
참여 대학은 광운대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다.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앞으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 온라인 공개강의 등을 활용한 수업 공동운영, 학술교류·공동연구 프로그램 활성화, 학생 문화·봉사활동 프로그램 교류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과 미래인재양성 업무협약

경기대와 경기도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 '미래 인재 양성 및 대학생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대는 진흥원의 무료 온라인 평생교육 사이트 '지식(www.gseek.kr)'의 강좌를 이수하는 학생에게 학점을 인정해 준다.

평생교육진흥원은 학생들이 여름·겨울방학에 파주 영어마을에서 보조교사 등으로 활동할 경우에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개설한 무료 온라인 평생교육 사이트 '지식'은 지난해 10월 오픈했으며, 현재 1000 개에 가까운 강좌가 마련돼 있다.

가천대, 미래가상현실체험센터 개소식

가천대가 산하 게임대학원과 소니와 공동으로 구축한 ‘가천미래가상현실체험센터’ 개소식을 27일 가졌다. 가천대에 따르면, 이 센터는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교내 글로벌캠퍼스 비전타워 지하 3층에 자리하고 있다.

99㎡에 만든 센터에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Pro 7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7대, HTC vive 3대 등 가상현실 체험 기기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재학생뿐만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된다.

이화여대 총장선거 다음달 실시

이화여대 총장선거가 다음달부터 약 한달 간에 걸쳐 실시된다. 28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 등록은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다. 1차 투표는 오는 24일에 실시된다.

총장 후보로는 김혜숙 교수협의회장 등 8명 가량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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